감사의 편지
환우 김청
김청(여 / 44세 / 잔촌치근)
안녕하세요. 화창한 날씨에 다양한 꽃이 피고 잎사귀가 무성하게 자라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 또한 심각단계일때보다 나아진 것 같아 다행입니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저에게도 행복한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치아가 자주 아파 잠을 못자고 식사도 못해 심리적 스트레스와 신체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였습니다. 전 남편의 폭력을 시작으로 모든 것을 참고 살다 보니 웃는 법도 까먹었고, 손실된 치아는 다행이 마스크로 가리고 다녔지만 식사시간에 홀로 떨어져 밥을 먹고 차라도 한잔 마시자는 제안은 서둘러 거절하며 숨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치료는 하고 싶은데 아이 3명을 홀로 책임지려다보니 치료비가 무서워 치과 방문조차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치료비 지원을 해주셔서 치과 치료 중에 있습니다.
거울을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예쁜미소도 연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치료비만 지원해 주신 것이 아니라 건강한 마음과 맑은 정신 또한 저에게 주셨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해서 아이들을 잘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