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편지
환우 앙흐바트
앙흐바트(남 / 30세 / 급성 위출혈)
안녕하세요. 육아와 남은 병간호로 늦게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우선, 병원비를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와 남편은 한국에서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고 있는 유학생부부입니다.
몽골에서도 넉넉한 상황이 아니었지만 꿈을 가지고 온 한국에서 남편의 응급실행은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힘든 시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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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로 유학생활을 유지해오던 저희 부부에게 병원비는 너무나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유학생 신분으로 지원받을 곳이 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던 와중에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서 도와주신 것은 남편뿐만 아니라 저와 저희 2살 아이, 모두입니다.
항상 감사드리면서 도와주신 후원자분들을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앙흐바트 아내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