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선정환자 지원금 전달식
• 2010/12/23   |   조회수 : 9999

•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2월 10일(금), 11월 선정환자의 모금된 치료비를 강세진 환자에게 전달했습니다.

  전달은 BBS '거룩한 만남' 진행자이신 지현스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세진 군은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로 8년 동안 치료를 받아오다가 올해 어머니와 동생으로부터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았습니다. 이식 후 경과가 좋아져 퇴원을 했고, 외래로 이식에 대한 경과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추워지긴 했지만 동네를 산책하며 조금씩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전달식에는 어머니께서 참석하셔서 후원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전하셨고, 다음에는 완치된 세진이와 함께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환자분들의 좋아진 소식을 들을 때 마다 여러분들의 성원과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어, 불교방송 ‘거룩한 만남’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김성국 환자에게 전달했습니다.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해오며 학업에도 열심히던 성국 씨는 늦은 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심한 골절과 뇌손상으로 치료중인 성국 씨를 위해 많은 불자님들의 후원이 있었습니다.

  전달식에 참석하신 어머니는 아들로부터 신장이식을 받고 전보다 건강해졌지만 아들 간병 때문에 경제활동을 할 수 없고, 좀처럼 호전을 보이지 않는 아들 모습에 자신이 죄인 같아 미안한 속내를 보이셨습니다. 불교방송 ‘거룩한 만남’을 청취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건강을 기원합니다.

  - 강세진(남/23세/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 ‘삶과 생명나누기’ 등 교계언론 모금_500만원 - 김성국(남/25세/뇌손상) / BBS ‘거룩한 만남’ 모금_93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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