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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면 이사장 스님, 행복한 빈손 출간
  • 2007.10.02   |   조회수 : 9999
  • 입력 : 2007.09.12 (수) 17:12
    "분노 이기려면 상대를 가엽게 여겨라”
    '軍포교 달인' 일면스님 에세이집 '행복한 빈손' 펴내
    포교의 불모지인 군부대에서 부처님의 향기를 전해온 일면 스님(사진 왼쪽)이 에세이집 ‘행복한 빈손’(아름다운인연)을 펴냈다.

    일면 스님은 2005년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초대교구장을 맡아 불교가 전하는 사회운동의 철학성과 시대성을 군부대에 접목하는 데 진력해 왔다. 책은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부처님 말씀으로 풀어간 대안들을 적어놓았다. 지은이의 말대로 고지식하긴 하지만, 어떤 계층의 사람들이 읽어도 공감이 가는 부문이 많다. 군이라는 척박한 포교 현장의 중책을 맡았기 때문일까. 신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기 위해 쉼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는 스님의 강인함이 묻어난다.

    스님은 책에서 삶의 지혜를 많이 전한다. 짜증과 분노를 극복하려면 상대방을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가지라고 권한다. 그래야 일이 술술 풀린다는 것이다. 나눔과 자비도 여기서 출발한다. 그는 장병들에게 많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했다. 그가 누누이 당부했던 것은 부지런함과 꾸준함, 극기였다. 지은이는 한 군데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기질 때문인지 참선을 통해 불교를 일으키기보다는 행정 달인으로서 부처님의 법을 실천했다. 그래도 조금도 남보다 ‘중 노릇 잘못한다’고 생각지 않고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을 다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소임도 맡고 있는 그는 이 책에서 우리 사회 나눔의 의미에 대한 단상들, 그리고 불교계 큰어른과 도반, 보살행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놓았다. 출판기념회는 13일 오후 7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320쪽, 1만2000원.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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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일보 2007/09/20일자 021면 서비스시간: 08:59:56

    "상대방을 가엾이 여기는 마음으로 살아야"
    일면 스님 에세이집 '행복한 빈손' 발간
     

    "어떤 경우에도 짜증과 성냄을 참아, 오히려 상대방을 가엾이 여기는 마음으로 일을 풀어 가라!"

    당연해 보이지만 실제 몸으로 옮기기엔 몹시도 어려운 가르침이다. "하지만 그래도 묵묵히 그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일면 스님은 말한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교구장과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그는 "결국 아름다운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질 때 사람들은 감동받는 법"이라고 했다.

    도서출판 아름다운인연이 최근 발간한 '행복한 빈손'은 그런 생각을 다양한 방식과 소재로 표현한 일면 스님의 에세이집이다.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쉼 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는 모습을 과장되거나 현란한 수사 없이 진솔하게 담아놓았는데, "도에 이르는 삶보다 삶에 이를 도를 캐기에 분주했다. 사실 글을 썼다기보다는 고요한 시간에 내 안의 나와 마주 앉았던 시간들, 그 흔적들, 이런 저런 인연들을 모아두었다"고 그는 고백한다.

    환경과 생명, 군부대 생활, 청소년 문제, 수행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지만, 그가 뜻하는 바는 하나로 귀착된다. 나눔과 자비, 곧 남을 이롭게 하면서 내 복업을 늘리는 것, 그 것이 인생을 즐겁고 원만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라는 것이다. 1만2천원. 임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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