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感謝드립니다.
• 2005.12.09   |   조회수 : 9999

•  -2005 생명나눔의 날 행사를 마치고-

   

   2005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의 첫 날, 불교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장기

  기증을 비롯한 의료사회사업을 실천하는 본회가 여러분과 함께 하는 행

  사를 가졌습니다.

   

   하유스님의 법고로 시작한 이 날 행사는 前 이사장 법장스님 추모식과

  추모래 증정, 유공자 표창, LMB싱어즈, 강화 선원사 합창단, 보현회 크

  로마하프단, 야단법석의 타악연주로 진행됐습니다. 3백여 회원으로 가

  득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을 '생명나눔'의 열

  기로 가득했습니다.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이한 본회는 회원님의 관심과 원력으로 운영

  되는 단체로 前 이사장 법장스님의 원적과 시신기증으로 생명나눔과 장

  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증가한 지금,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

  인 관심과 후원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새로 추대된 이상장 일면스님은 "간이식을 받은 바 있는 생명나눔의 수

  혜자로서 생명나눔의 뜻이 사회로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하 본 회 임직원은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불수호난행(不遂胡亂行)

  금일아행적(今日我行跡) 수작후인정(隨作後人程): 눈 나린 벌판을 가로

  질러 가는 자여 함부로 걷지 말라 오늘 나의 발자취는 뒷사람이 따르는

  이정표가 되나니' 란 서산대사의 선시(禪詩)처럼 신중하고 겸손한 자세

  로 생명나눔의 훈풍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숙여 感謝의 禮를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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