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
• 2013/11/08   |   조회수 : 9999

• 11월 8일 10월 선정 환자 김해원(1세) 양에게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희귀 난치 질환인 근육골격계통 선천기형으로 치료 중인 해원 양은 기관절개수술을 받고 관을 삽입해서 숨을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구 수유도 불가능해 관으로 영양분을 주입하고 있습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어려운 형편에 태아보험을 들지 못해 막대한 치료비를 부담하느라 빚을 지고 있는 사연을 알려 모금한 5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작은 아이를 살리고자 정성스럽게 기도하고 간병하는 엄마, 든든한 가장이 못되어서 미안하지만 절대 아이를 포기할 수 없다며 사업장으로 뛰어나가는 아이 아빠는 전달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손 편지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편지에는 “너무 어리다 보니 아픈 아기를 감당하는 데 금전적으로 많이 벅차서 막막했는데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이 납니다. 후원자님들 덕분에 해원이 더 건강해질 거라고 믿어요.”라고 오밀조밀한 글씨로 꾹꾹 눌러 마음을 밝혔습니다.

   

  대신 참석한 삼성서울병원 홍예란 사회복지사는 후원자들에게 “해원이 부모님들 대신해 따뜻한 후원과 응원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BBS ‘거룩한 만남’ 선정환자인 박민후(5세선천성 소장폐쇄) 군의 어머니에게 모금액 904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일면 스님은 “지원 받은 아이들이 하루빨리 나아서 후원자 분들께 기쁜 소식 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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